신용점수를 올리는 것은 평상시에는 그리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할 필요가 생기게 된다. 적어도 집을 사거나 레버리지 투자를 위해서 대출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신용점수를 은행에서 보고 대출을 해주는데, 과연 이럴 때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아래에서는 그에 대해 4가지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신용점수 올리는 다양한 방법들
1. 대출이 있다면 상환은 꼬박꼬박
은행에서 우리가 돈을 빌리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도록 되어있다.(거치기간이 아닌 경우) 정해진 기일 이내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서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이 있다. 은행에서 돈을 대출하는 것도 은행과의 거래로 포함되면서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반대로 빌린 금액에 대해 조금이라도 연체가 생긴다면 바로 신용점수의 하락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신용대출은 신중히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 중 하나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왜 신용대출은 은행과의 거래인데도 신용점수에 좋은 영향을 주기 어려울까? 바로 담보가 없기 때문이다. 내 신용점수를 위해서는 은행마다 조금씩 자잘하게 여기저기서 빌리기보다는 주거래은행을 선택한 후에 한 곳에서 대출을 하는 것이 나의 금융실적과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모든 결제대금은 연체금지
신용점수를 올릴 때는 신용카드 대금뿐만 아니라 핸드폰 요금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밀리면 안된다. 공과금 혹은 세금을 연체하더라도 신용점수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공과금이나 휴대폰 요금은 큰 액수가 아니라서 신경안쓰거나 자칫 까먹고 연체를 나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항상 미리미리 납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약 연체금이 10만원 미만이라면 신용점수가 하락하는데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세금과 휴대전화 요금을 잘 납부해도 개인 신용평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4. 예/적금 등 은행금융상품 가입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 중 하나는 '거래실적'이다. 바로 예금과 적금을 가입하고 꾸준히 납입하면 된다. 예/적금은 은행 거래실적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자산이 증가되는 것을 뜻하고 신용도를 올리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소비는 줄이며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서 미래를 준비한다면 자산도 늘어나고 신용점수도 상승하는 '꿩먹고 알먹고'전략이 될 수 있다.
금리를 비교해서 이자를 많이 주는 예금 혹은 1년짜리 적금을 가입해서 목돈을 모으면서 이자도 받고 내 신용점수도 올려보는건 어떨까? 최근 예/적금 이자율이 많이 하락하면서 은행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트도 나왔다고 한다.
직접 은행금리를 비교해보고 이율이 가장 괜찮은 은행의 적금상품을 들어서 꾸준히 돈을 모아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거라 생각한다.
5. 신용카드 사용
사실 신용카드 사용은 양날의 검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한다고 무조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신용카드의 사용을 금기시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신용'카드는 잘만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항목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2개정도 사용해서 카드사용실적을 쌓는 것이다. 신용카드의 신용도, 체크카드의 신용도가 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사실 신용점수라는건 평소에는 필요가 거의 없는 지표다. 하지만 우리에게 갑자기 큰 일이 닥치게 되면 반드시 은행의 힘을 빌려야 하는 때가 생긴다. 그게 경제위기일 가능성도 있고, 집에 누군가가 아파서 갑자기 병원비를 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내가 보험을 들어놓지 않아서 큰 비용이 나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럴 때 은행의 힘을 빌리려면 평소에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무리가 없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인생전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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