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최대 60만원 돌려받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일본처럼 경차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출시된 캐스퍼까지 많은 사람들이 경차를 선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건 아마 경차가 정말 '경제적인 차'로 많은 이들의 경제사정에 비교적 타격을 주지 않는 현실적인 차량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경차를 운행하면서 1년에 약 6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경차란?
경차는 일반적인 자동차들에 비해서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은 자동차들을 일컬어 말한다. 한국에서는 배기량 1,000cc 미만이면서 길이가 3,600mm, 폭은 1,600mm, 높이는 2,000mm 이하의 규격을 가진 차량을 모두 경차라고 부른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종류는 현재 기아의 모닝, 레이, 캐스퍼, 스파크, 라보, 다마스 총 6종의 차종이 해당된다.
경형자동차 유류세 환급
한국에서 경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류세 환급제도 라는 것이 있다. 이 혜택에 내가 대상자인지, 해당은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류세 환급 제도란 유류비에 있는 세금 중에서 일정한 금액을 면제해주는 혜택으로 경차에게만 주는 '특별한' 혜택으로 매년 10만 원 한도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했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비중이 적어서 지금은 연간 20만 원 한도로 유류비 절감이 가능해졌다.
유류세 환급 제도 지원 대상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경차의 보급량을 늘리고, 서민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국가제도로 1세대에 1경차를 소유한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차 소유자 및 주민등록표에 있는 동거 가족이 보유한 경차가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경형 승용차 1대 보유(모닝, 레이, 스파크, 캐스퍼 중 1대)
- 경형 승합차 1대 보유(다마스, 라보 중 1대)
- 경형 승용차 1대 + 경형 승합차 1대'씩' 소유(ex : 모닝 1대 + 라보 1대)
유류세 환급제도 혜택
휘발유와 경우의 경우는 리터당 250원 할인이 가능하며 LPG의 경우는 리터당 약 16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적용되며, 경차 이외의 차량에 주유를 방지하기 위해서 1회에 6만원, 1일 12만원 이하의 유류 결제대금에 대해서만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경차 유류세 환급방법
경차 유류세 환급을 위해서는 '경차'전용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2017년도 까지는 신한카드에서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신한, 현대, 롯데카드 3사 중에서 신청 후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기존 신한카드 유류카드의 경우에는 유류비 결제 이외에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신청받는 카드사가 늘어나면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편리한 점도 생겼다.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경우 연회비가 없으며, 주유 시 대금은 청구할인 방식으로 할인이 되며, 체크카드로 발행한 경우에는 할인금액을 반영해서 금액이 인출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알아보기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로는 1년에 20만 원까지만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럼 나머지는 어디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바로 예상했던 것처럼 시중의 카드사가 추가로 제공하는 신용카드 혜택 때문이다.
1. 신한카드 경차사랑life
신한카드에서 출시한 경차사랑Life라는 카드는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있기도 한 카드인데, 많은 경차전용 신용카드 중에서 이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을 자주 가는데, 주유할인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할인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였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주유소를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가는데,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어느 주유소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카드였다.
2.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
현대카드의 경우는 경차전용카드를 사용할 때 가장 큰 혜택이 한 달에 7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최대 리터당 4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1년에 약 60만원 가까이를 유류비에서 절감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카드 전용 포인트인 M포인트도 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대카드 혜택은 물론 코스트코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월 70만원 이상을 써야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 되기는 하지만 30만원 이상이라도 리터당 200원이라는 큰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사실 유류비 지원혜택만 두고 본다면 현대카드 쪽이 더 우세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하면 정확하게 60만원은 아니지만 약 60만원에 가까운 금액의 유류세를 환급받으며 경차를 운행할 수 있으며 1년에 60만원이면 10년에 자그마치 6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재테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경차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인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경차를 운행중이지만 아직 이 제도에 대해서 잘 몰랐던 사람이라면 꼭 신청해서 혜택을 받기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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