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에서 도전한 꿀단호박죽 100% 솔직한 후기

나는 개인적으로 노브랜드를 참 좋아한다. 그 이유는 일단 첫 번째가 가격이고, 두 번째는 양이다. 가격 대비 가장 많은 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브랜드에서 여러 제품들을 판매하지만 항상 쇼핑할 때마다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씩 가서 구매하고 먹어보는 편이다. 이번에 먹어보게 된 제품은 노브랜드에서 출시한 꿀단호박죽인데 내가 원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호박죽이고, 평소에도 호박죽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사 먹거나 근처 식자재 전문 마트에 가서 사 오기도 했기 때문에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봤다.

노브랜드 꿀단호박죽을 구매하다

평소에 내가 자주 사먹는 호박죽은 갓뚜기의 제품이다.(다음에 리뷰 하겠음) 용기도 그릇 모양으로 되어있는 데다가 내가 싫어하는 팥이 들어있지도 않고, 쫀득한 새알 떡까지 들어있어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하기에는 완벽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노브랜드에서 마주치게 된 이번 꿀 단호박죽. 가격도 2천 원 미만이어서 갓뚜기의 제품과 차이도 나지 않고, 포장지에 보이는 사진이 너무나 내 스타일 호박죽이었다. 난 달달한 스타일의 건강과는 거리가 먼 호박죽을 선호하는데 사양벌꿀까지 들어가있는 제품이라기에 사버렸다.

사양벌꿀이 시선을 강탈했다

일단 사진에도 팥이 안들어가 있는 것 같았고, 왠지 내가 선호하는 호박 향이 진한 호박죽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진, 그리고 단호박이 43%나 들어있다고 하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구매를 했다.

소자본 1인창업으로 대박나는 아이템 TOP 5

노브랜드 꿀단호박죽 영양성분과 칼로리

사실 호박죽을 먹을 때 영양성분이나 칼로리를 따지는 사람이 많을까 싶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식사 대용으로 먹는 호박죽이 될 수 있기에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나트륨은 480mg이며, 탄수화물 37g에 지방이 1.1g, 단백질이 1g으로 사실상 단백질은 거의 안 들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당류가 19g이나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당류를 제한하는 다이어터라면 아무래도 꺼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칼로리는 165kcal로 한 끼 식사의 대용으로는 적으면서도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브랜드 꿀단호박죽의 영양성분표

사실 이런 걸 다 따지고 먹는 사람보다는 일단 '맛'이 중요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몸에 좋다고 맛없는 걸 소비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다이어터보다는 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맛을 볼 준비를 했다.

초기비용 적은 장기렌트카 단점

노브랜드 꿀단호박죽을 먹어보자

일단 겉에 종이포장을 벗겨내면 왼쪽의 사진과 같은 포장이 나온다. 조리법도 친절하게 쓰여있으며, 우리 집 전자레인지가 700W여서 2분을 돌려주면 맛있는 호박죽을 먹을 수 있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전자레인지에 포장을 살짝 뜯어내고 2분을 돌렸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기 전의 사진과 돌린 후의 사진

일단 먹기 전에 호박죽의 색깔로 나는 어느정도 맛을 판별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겉면에 찍혀있던 사진과는 너무 다른 수준의 호박죽이었다. 사실 색이 너무 달라서 놀랐다. 과연 사진과 같은 제품이 맞을까 싶기도 하고, 왠지 내가 예상하는 호박 향 진한 맛이 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표지에 속았다

'한 입'먹어보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여태까지 먹어봤던 호박죽과는 결이 다른 맛이었다. 처음에는 "짠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간 시큼한 맛이 났다. 그리고는 호박의 향이 나긴 했는데, 호박의 자연적인 향이라기보다는 인위적인 향의 느낌이 훨씬 더 많이 났다. 일단 웬만하면 호박죽은 맛이 별로여도 참고 먹을 수 있는데, 이건 맛의 문제를 떠나서 처음에 들어오는 '시큼'한 맛의 원인도 모르겠고, 그 맛 때문에 뒤의 호박 향이 모두 잊힐 정도였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당연히 누군가는 노브랜드 호박죽을 먹고 맛있게 먹었다고 리뷰할 지 모르겠으나(맛 취향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 호박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아직도 PB상품들에 대한 불신이 있는데, 뽑기로 특정 제품만 좋은것이 아니라 모든 제품이 가성비 좋기를 바라는 소비자의 마음이 도둑놈심보인걸까?

결국 다 먹지 못하고

개인적인 노브랜드 꿀 단호박죽 후기

벌꿀까지 들어갔다고 하기에 엄청나게 달달한 호박죽을 기대하고 구매했지만, 첫 입에 느껴지는 원인모를 시큼함과 인위적인 호박 향 때문에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사람이 호박죽 먹고 싶다고 이거 산다고 하면 다른 제품 사라고 하거나 편의점 가서 사 먹으라고 할 것 같다. 오늘의 리뷰 끝.

탄소배출권 투자하는 KRBN ETF 투자리스크는?

유튜브 영상 4K 고화질 다운로드 쉽게하는 방법

은퇴 전에 알아야 할 연금저축의 종류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