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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코인 과연 트위터발 선동 스캠코인일까?

릭포메이션 2021. 12. 29. 18:48

크레딧 코인을 처음 들은 건 트위터에서였다. 트위터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글들을 접하기 위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을 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당시는 고팍스에만 있는 그저 그런 한국 태생의 코인이었는데 지금 보니 업비트 BTC와 빗썸에도 상장을 하고 MEXC에도 상장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근본이냐 아니면 선동 코인이냐 라는 논쟁이 뜨겁다. 그래서 나도 크레딧코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크레딧 코인, 근본이냐 스캠이냐

크레딧 코인은 하나의 목표가 있다. 바로 신용을 얻을 수 없는 저개발 국가에 신용을 기록해주는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게다가 신용이 없는 국가에도 무담보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다. 크레딧 코인의 궁극적인 목표 두 가지가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신용'의 제공과 신용을 이용한 '무담보 대출'에 있다. 그런데 코인 이름에 '크레딧'이라니 게다가 한국 김치 코인이었다는 것도 선동을 통한 스캠 팔이가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신용을 코인으로 제공한다?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글루와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글루와는

글루와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이며, 500 스타트업스 투자유치 후에 미국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유튜브의 공동창업자로 알려진 스티브 첸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글루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국경이 없는 금융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뱅킹 월렛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저개발국가인 아프리카와 동남아 그리고 나이지리아에 가장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글루와 프로젝트1. 글루와 월렛

글루와 월렛은 KRW-G/USD-G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에 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NGN-G라는 스테이블 코인 역시 제공하고 있다. 이런 스테이블 코인과 지갑을 통해서 국경을 초월한 금융의 신세계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글루와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의 저개발국을 위주로 인프라망과 사업을 펼치려고 하는데, 이게 시장에서 사람들이 선동 스캠 코인이라며 외면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갑 모델은 훨씬 더 뛰어난 업계의 선두주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저개발국가에 금융서비스를 지갑을 통해 제공하겠다는 모델은 괜찮아 보이지만, 성공에 대한 의문도 있고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얼마나 큰 확장성을 가져올 수 있을까에 대한 낮은 기대감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다.

글루와 프로젝트2. 크레딧 코인

크레딧코인은 돈을 빌려주고 돈을 빌리는 모든 과정을 크레딧코인에 기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크레딧코인은 채권의 기한이 다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넘길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그 안에서 하나의 신용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크레딧 코인에 대해 이해하려면 앨라라는 핀테크 기업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앨라 홈페이지 접속 화면

이 회사는 일단 처음 크레딧코인과 함께할 당시에 말도안되는 연 1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준 회사로 알려졌지만, 수익률을 은행에서 믿지 하는 수준이었기에 대출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인 바로 크레딧코인 CTC. 돈을 빌리고 갚은 내용 모두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블록체인 장부는 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명에 최적화된 수단인 것.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였으며, CTC는 글로벌 파트너들을 많이 두고 있으며, 아무나 글로벌 파트너가 될 수 없고, 실리콘밸리 VC에게 투자를 유치한 핀테크 회사만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8월 19일에 50만 건 달성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고작 한 달 반 정도 지났는데 100만 건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또 나왔다.

엄청나게 많은 거래량을 보유한 CTC

엄청나게 많은 아프리카의 금융거래에 쓰이는 크레딧코인이지만, 실용성은 인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과연 이 가치를 크레딧코인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크레딧코인의 비전이 아니라 어찌 보면 앨라의 비전을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CTC에 장부를 기록하기 때문에 트랜젝션의 증가는 있겠지만 그게 과연 트위터에서 찬양할만한 큰 상승을 가지고 올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완벽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크레딧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1.8조 까지 치솟았다

또한 포스팅 하는 시간 기준으로 1조 8천억이라는 적지 않은 시총 역시도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비전을 보고 비전대로 엄청난 확장성과 사용성을 가지게 된다면 지금의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할 수 있겠으나, 아직은 최대 유통량에 비해서 물량이 한참 적게 풀렸고, 이게 풀릴 때 가격이 얼마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초장투가 아니라면 매수가 꺼려지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나이지리아라는 곳 자체가 우리에게 그리고 새로운 신규 유입자들에게도 어떤 식으로 얼마나 실용성이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들이 개인적으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CTC 그래서 스캠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적어도 스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유가 적절하지는 않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매니악'한 자산에는 일단 투자하는 편이다. 뭐 그게 니콜라처럼 사기나 스캠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될지라도 결국 첫 차량을 인도하는 기사가 나오게 되었고, 스캠이라고 실물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한 방 먹일 수 있었으며, 테슬라도 마이클버리와 함께 테슬라'까'들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결국 테슬라와 테슬람의 승리로 끝난 것처럼 매니악한 자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팰런티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자본시장을 기관뿐만 아닌 개인이 끌어나가는 시대라고 생각하며, 그 시작에 게임스탑과 테슬라 그리고 비트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위의 글이 근거가 되지 않는다면 일단 크레딧코인 연합과 앨라에 투자한 VC들을 믿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앨라에 투자한 코인베이스나 트위치나 크레딧코인의 파트너로 있는 앨라와 비트렉스 , Okex 그리고 우리에겐 어느 정도 익숙한 서울옥션'블루'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자신의 얼굴과 기업을 내세우면서까지 스캠을 홍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격의 엄청난 상승에는 '과연'이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반대로 스캠이냐는 물음에는 적어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믿거나 말거나 글쓴이는 1년 중에서 6개월 이상 계좌 파란불)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으로 오늘 20%이상 급등했다

며칠 전 빗썸에 상장을 시작으로 오늘 업비트BTC에도 상장을 한다고 하는 크레딧코인. 게다가 MEXC의 혁신 영역에까지 상장을 하면서 근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빌빌 거리는 이 하락장에서 과연 '근본'적 상승을 보여줄지 앞으로도 CTC크레딧코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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